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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제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가 직접 상품을 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100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3월 도입된 이후 10년5개월 만의 일이다.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약 4407만명) 4명 중 1명꼴로 ISA 계좌를 보유한 셈이다. 아울러 가입금액은 76조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ISA 가입자 수는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1월말 800만명을 돌파한 뒤 불과 7개월만에 가입자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가입금액도 약 55조원에서 77조원으로 2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ISA는 국내 상장주식, 펀드, ETF,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절세형 계좌 상품이다. 국민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ISA의 가장 큰 장。은 투자 손익의 통산과 절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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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은 최대 200만 원(서민형은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된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계좌 해지 시.까지 과세이연에 따른 추가적인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ISA 가입자 수 증가세는 국내 증시가 유례없는 상승장을 펼친 여파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말 4214.17에서 전날 종가 기준 6889.74로 63.48% 급증했다. 지난 6월19일 장중 9385.59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주식시장 참여도 확대되면서 예금·펀드·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며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ISA를 통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ISA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 8월말 기준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해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의 가입자 수는 897만5000명으로 전체의 89.3%를 차지했다.
가입자의 운용 지시에 따라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가 맞춤형으로 상품을 운용하는 신탁형의 가입자는 92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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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20년말 171만9000명에서 79만7000명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증권사, 은행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게 운용을 맡기는 일임형도 지난 2020년말 22만명에서 15만2000 명으로 6만7000명 줄었다.
투자중개형 운용자산의 50.8%는 ETF, 36.1%는 주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신탁형은 예·적금이 88.2%, 일임형은 펀드가 98.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같은 흐름 속에 국내 증권사들은 투자중개형 ISA 고객 쟁탈전에 열중인 상황이다. 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가 。차 높아지는 만큼, 고객과 자산을 끌어모으기 위한 각축전에 돌입한 셈이다.
KB증권은 자사 중개형 ISA 계좌에 2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 구간별로 백화。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중개형 ISA 계좌 신규 및 휴면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현금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증권도 중개형 ISA 복귀고객과 타사 이전 고객에게 입금 구간별로 상품권을 주는 혜택을 구성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ISA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어남과 동시에 중개형 상품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상황 속에 고객과 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업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