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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조건희 기자] 지난 6월 북중미 월드컵에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개막하면서 식음료 및 편의。 업계가 또 한 번의 스포츠 특수 사수에 나섰다. 한국과 시차가 없어 주요 경기가 퇴근 후 저녁 시간대와 추석 연휴에 집중되는 최적의 조건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관람 응원전,  메달 세트 출시, 먹거리 할인전을 앞세워 대목 수요 흡수에 나섰다.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공식 후원사인 오비맥주의 카스는 현장 응원전을 진행한다. 대회 기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업장에서 야구와 축구 준결승·결승전 등 주요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카스 뷰잉펍'을 운영하며, 현장 방문 고객에게 응원 도구를 제공하고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6월에 열렸던 북중미 월드컵 때 진행했던 응원전 이벤트와 같은 형식이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 카스 제로 묶음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카스 라이트 트로피 잔'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또 다른 공식 스폰서인 파리바게뜨는 전국 매장을 응원 채널로 활용한다. 대회 기간 전국 매장의 디지털 메뉴보드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콘텐츠를 선보였다. 공식 SNS를 통해서도 현장 소식과 선수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치킨업계도 아시안게임 마케팅에 나섰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내달 4일까지 자사 앱에서 '교촌 메달 챌린지'를 진행한다 오리지날황금성9게임 . 일반 치킨 주문 시 동·은메달을, 미션 메뉴인 윙콤보 주문 시 금메달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획득한 메달 수에 따라 최대 5000원 할인 쿠폰과 포인트를 지급한다. bhc치킨은 내달 4일까지 '파이팅 코리아, 응원 페스티벌'을 열고 참여 고객에게 1000~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요 경기 당일에는 '뿌링클' 교환권을 증정하는 게릴라 미션을 선보였다. 한국피자헛은 개막 직후 주말과 추석 연휴로 이어지는 경기 일정을 고려해 '금·은·동메달 세트' 3종을 기획했다. 가족·친구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나눌 수 있는 세트로, 프리미엄 피자 2종을 선택할 수 있는 금메달 세트를 비롯해 반근 치즈 피자를 담은 은메달 세트, 콤비네이션과 페페로니 러버 중심의 동메달 세트로 구성했다. 편의。 업계는 지난 월드컵에 이어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GS25는 내달 초까지 주류와 즉석치킨, 스낵, 음료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인기 번들맥주 28종은 카카오페이 결제 시 2000원을 할인해주고, 발베니 12년·조니워커 블랙 등 위스키는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20% 할인한다. 치킨25 소바바치킨 3종 1+1 행사 및 대용량 스낵 5종 40% 할인, 펩시콜라·오란씨 등 음료 1+1 행사도 함께 펼친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게임방법 . CU 역시 아시안게임에 발 맞춰 이달 말까지 주류와 안주류, 과자, 과일 등 먹거리 70여 종에 대해 최대 56% 할인을 적용하며, 세븐일레븐도 치킨·주류·라면 등 주요 응원 먹거리 약 300종을 대상으로 최대 55%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마트24도 주요 응원 먹거리 할인 행사에 동참하며 집관족 사수에 나섰다. 식음료 업계가 이처럼 스포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지난 북중미 월드컵에서 입증된 매출 증대 효과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지난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 당시 거리응원이 열린 서울 광화문 인근 10여 개 .포의 매출은 전날 대비 3.8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25 광화문 인근 。포 매출은 138%, 세븐일레븐 광화문 인근 10개 .포는 특정 시간대 기준 304% 늘었으며, 이마트24 역시 일부 。포 매출이 최대 38% 상승했다. 당시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 역시 평소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시차가 없는 데다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거리응원 중심이었던 월드컵과 달리 '가족형 집관족' 특수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월드컵이 거리응원 등 현장 중심의 즉시성 수요가 컸다면, 이번 아시안게임은 연휴 기간 가족 단위로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경향이 강할 것으로 본다"며 "단품 낱개 할인보다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용량 번들 상품에 할인을 집중 기획해 대목 수요를 사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nihao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