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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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맛집 교대역 맛집, 15년 단골도 인정한 미쓰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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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대역 맛집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이 두 군데예요. 하나는 경인교대역 근처에 있는 강한남자족발집이고, 다른 하나는 이번에 처음 가본 미쓰족발이에요. 강한남자족발집은 정말 오래전부터 단골이었는데, 인천까지 오기엔 친구가 멀다고 해서 영등포에서 만나기로 했거든요. 먹자골목을 둘러보다가 미쓰족발을 발견했는데, 간판이 왠지 믿음이 가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아늑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화사한 조명이 반겨줬어요. 분위기가 따뜻해서 오래 앉아 있고 싶은 느낌? 그런데 빈자리가 생기기 무섭게 금방 차더라고요. 점심시간도 아닌데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는 거예요. 순간 아, 여기 진짜 맛<a href="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620580872" target="_blank" id="findLink">교대역맛집</a>집이구나 싶었죠.

주문은 당연히 대표 메뉴인 매콤족발로 했어요. 처음에 나온 기본 찬부터 달랐어요. 꼬소한 콩나물국물에 새콤한 양파절임, 직접 만든 것 같은 쌈장까지. 메인인 족발이 나왔을 땐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어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데, 보기에도 부드러워 보였어요. 한 점 집어 먹어보니 껍질은 쫀득하고 살은 입에서 녹는 식감이었어요. 매콤한 양념이 은은하게 배어 있으면서도 너무 맵지 않아서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맛이었죠. 같이 시킨 쟁반국수도 면발이 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족발이랑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어요.

가격도 합리적이었어요. 족발중이 32,000원이었는데 양이 엄청 넉넉했어요.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남을 정도였죠. 쟁반국수는 9,000원이었고, 둘이서 총 41,000원 나왔는데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서비스가 끝내줬어요. 직원분이 계속해서 반찬 리필을 챙겨주시고, 족발을 먹기 좋게 잘라주시는데 손이 빠르더라고요. 친절함에 또 감동했죠.

그리고 이 근처에 셰프의국수전 교대역점도 있더라고요. 신메뉴들이 나왔다고 하던데, 간판에 적힌 메뉴들이 다 맛있어 보였어요. 다음에 또 영등포 쪽 올 일이 있으면 거기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미쓰족발은 이미 단골이 됐고, 셰프의국수전도 기대되네요.

사실 최근에 맛있는 거 많이 먹으러 다녔는데, 블로그에 포스팅할 만한 곳을 찾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날은 두 곳이나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미쓰족발은 인천 친구에게도 추천했더니 다음에 꼭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교대역 맛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강한남자족발집도 좋지만, 영등포 쪽이라면 미쓰족발도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랄게요. 후회 없을 거예요.